​​오늘 울트라게임 포스팅에서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를 직접 사용해 보면서 느낀 솔직한 후기와 함께, 어떤 점이 좋았고 또 아쉬웠는지 자세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60Hz로는 다시 못 돌아가는 부드러움 갤럭시노트20 울트라를 처음 켰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화면의 ‘부드러움’이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120Hz’라는 게 적용돼 있는데, 이건 쉽게 말하면 화면이 1초에 몇 번 깜빡이면서 움직이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예요.​​숫자가 높을수록 화면이 더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보입니다. 예전엔 갤럭시노트8을 썼는데, 60Hz여도 그다지 불편하다는 느낌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노트20 울트라를 쓰면서 스크롤을 내리거나 화면을 울트라게임 넘길 때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부드럽게 움직여서 눈도 덜 피로하고, 글이나 사진을 볼 때 훨씬 편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이렇게 부드러운 화면이면서도 배터리가 빨리 닳는 느낌이 크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평소에 뉴스 보고, 유튜브 보고, 웹서핑 하는 정도로는 배터리 걱정을 거의 하지 않아도 됐어요. 화면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부드러움을 조절하는 기능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 것 같더라고요.​​​​사진 잘 찍히고, 손 떨려도 걱정 없는 카메라카메라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뒷면에 총 세 개의 카메라가 있고, 사람이 서 있으면 바로 초점을 울트라게임 잡아주는 센서까지 들어가 있어요. 이전 모델에서 초점이 잘 안 맞는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문제는 거의 없었어요. 실제로 사람이나 사물을 찍을 때 초점이 빠르게 잘 잡혔고, 배율을 조절하면서도 흔들림 없이 또렷한 사진이 나왔습니다. 특히 손을 일부러 떨면서 사진을 찍어봤는데도 생각보다 흔들림이 적더라고요. 손이 잘 떨리는 분들도 걱정 없이 쓸 수 있을 것 같아요.​다만 배율을 높였다가 낮출 때, 화면이 살짝 멈칫하는 느낌이 드는 건 아쉬웠습니다. 사진 찍는 데 큰 문제는 없었지만, 이런 부분은 다음 업데이트에서 조금 더 매끄럽게 바뀌면 울트라게임 좋을 것 같아요.​​​​영상은 8K보다 4K가 더 현실적영상 촬영 기능도 다양했는데, 최대 8K까지 촬영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근데 솔직히 8K로 찍는다고 해서 눈에 띄게 더 좋아 보인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4K에 60프레임으로 설정해서 찍는 게 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나왔어요. 다만 이 두 가지 고화질 촬영 방식 모두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주는 기능’이 빠져 있어서, 움직이는 대상을 찍을 땐 초점이 살짝 어긋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영상 촬영할 땐 촬영 전에 꼭 테스트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 영상 용량도 울트라게임 꽤 컸어요. 10초 정도만 찍어도 100MB 가까이 되니까, 자주 촬영하시는 분들은 SD카드 같은 추가 저장 장치가 꼭 필요할 것 같아요.​​​​게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만족스러운 성능평소에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자주 하는 편이라 성능 테스트도 해봤는데요. 특히 그래픽이 화려하고 무거운 게임으로 유명한 ‘검은 사막 모바일’을 최고 설정으로 돌려봤습니다. 놀랍게도 화면이 끊기거나 느려지는 현상이 거의 없었어요. 그만큼 내부에 들어있는 부품이 좋아졌다는 얘기겠죠. 발열도 생각보다 적었고, 손으로 잡고 있을 때도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다만, 고사양 게임을 하다 보면 배터리가 빨리 닳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울트라게임 최고 설정으로 약 20분 정도 게임을 했는데 배터리가 10% 정도 줄어들었어요. 장시간 게임하실 분들은 보조배터리를 함께 챙기시는 걸 추천드려요.​​​​디자인에서 호불호 갈리는 ‘카툭튀’디자인 이야기도 빠질 수 없겠죠.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긴 한데, 뒷면 카메라가 약간 튀어나와 있어서 책상 같은 평평한 곳에 놓으면 한쪽으로 기울어지더라고요. 특히 S펜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이 꽤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S펜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화면이 들썩이는 느낌이 있어서, 결국엔 두꺼운 케이스를 써야 어느 정도 안정감이 생깁니다. 무게도 꽤 나가는 울트라게임 편이에요. 이전 노트 시리즈보다 확실히 묵직해서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있기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논란이 있었던 ‘카메라 습기’ 문제, 직접 실험해 보니최근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카메라 안에 습기가 찬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요, 저도 실제로 실험을 해봤습니다. 따뜻한 실외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한 후, 바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곳에 두었더니 정말로 카메라 유리 안쪽에 습기가 맺히더라고요.​다행히 1분 정도 지나자 습기는 사라졌지만, 자동차 안처럼 기온 차가 큰 환경에서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라는 걸 확인했습니다. 삼성에서는 이런 습기가 방수 기능을 갖춘 폰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울트라게임 설명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사용자는 충분히 걱정할 수밖에 없죠.​​​​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성능, 화면, 카메라 등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스마트폰이었습니다. 특히 120Hz의 부드러운 화면은 한 번 써보면 다시 예전 폰으로 돌아가기 힘들 만큼 만족스러웠고, 게임과 사진촬영에서도 기대 이상이었어요.​하지만 카메라가 튀어나온 디자인, 무게, 영상 촬영 시 초점 기능의 부재 같은 부분은 실제 사용 시 불편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성능 중심의 사용자라면 만족하겠지만, 디자인이나 사용 편의성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보실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갤럭시노트20울트라 #노트20사용후기 #스마트폰리뷰 #120Hz디스플레이 #갤럭시카메라성능 #갤럭시노트게임성능 #노트20단점 #자급제스마트폰 울트라게임 #갤럭시디자인리뷰 #노트20영상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