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역 왁싱] 슈가링으로 저자극 왁싱하기! 1인 여성샵, '더 리추얼 룸 건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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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여성샵 하루 빠르게 흘러 어느덧 일본 여행의 3일차. 이날은 그래도 하루는 쇼핑 + 번화가 다녀야지 싶어서 시부야, 긴자로 향하기로 했던 날. 낮의 센소지는 관광객들로 붐빈다..역으로 향하는 길에 엄청 아른거렸던 센소지의 화월당 메론빵을 먹으러 갔다. 저거 맛있긴 정말 맛있다.참 단순한 빵인데 생각나는 맛..화월당 옆 시장에서 운영중이던 일본식 금붕어 뽑기. 영화나 애니에서만 보던거 실물로 보니까 재밌더랬다.점심을 긴자에 있는 식당으로 예약했던지라 처음 긴자에 도착해서 들른 도버 스트릿 마켓. 예진이는 예진이대로 구경하면서, 나는 너무도 궁금했던 폴하든을 조금 구경했다. 직원 안내로는 폴하든에서 처음으로 나온다는 더블 블레이저. 멋있긴 정말 멋있는데 역시 착용감이 편하진 않다. 함께 입어본 웨이스트 코트. 지퍼 여밈 웨이스트 코트는 개인적으로 취향에 안맞는듯 하지만, 제품 자체는 좋았다. 조금 더 천천히 구경해보고 싶었지만 식사 예약시간이 가까워져 보다가 중간에 먼저 식당으로 향했다. 식사는 이번 여행 중 기대했던 식당들 중 하나인 여성샵 긴자 카츠카미. 이번 여행을 계획하면서 생각한게한국에서 널리 알려진데 가급적 피해 가기. 쇼핑을 최소화하고 휴식, 관광을 위주로 다니기전형적인 일본 여행 음식 (돈카츠, 라멘, 우동 등)보단 많이 안먹어본것들 먹어보기.여서 돈카츠는 웬만하면 안먹으려고 했는데 무려 돈카츠 오마카세라는 독특함에 호기심이 생겨서 많이 검색을 해본 결과 호기심이 폭발해 방문하게 된 것이다. 튀김류 먹는데 당연히 낮이고 뭐고 나마비루 시켜버려.코스가 5000엔부터 25000엔 정도까지 있었는데 우리는 6500엔 코스로 예약했었다.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나온 배추 절임 비슷한 것과 밑반찬들, 미소, 그리고 사진으론 없지만 밥까지.밥은 홋카이도 쌀로 지은거라고 했던거 같은데 맛있었다 정말.1번 타자는 안심. 위에 육즙이 살짝 고여 있는데 그걸 먼저 살짝 마시고 먹으라고 해서 그대로 먹었는데, 풍미든 적당한 두께감의 튀김옷의 식감이 되었든, 뭐 하나 빠짐 없이 조화롭게도 맛있었다. 2번 타자로는 로스(등심). 저 비계 식감이 너무 좋았던게 어렴풋이 생각난다..후식으로 빙수 혹은 고기 스튜를 여성샵 시킬 수 있었는데 나는 당연하게도 스튜를 시켜서 중간에 받아서 먹어보았다. 물론 맛있어서 다 먹어치웠지만, 돈카츠가 너무 맛있어서 사실 뒷전이나 다를 바 없었다. 3번 타자로는 이베리코와 일본의 특산 지역(그때 그때 다른데 우리때가 기억이 x) 목등심. 다르다고 말한다고 맛이 크게 차이 나겠어? 했는데 각각의 느낌이 신기하게도 달랐던걸로 기억한다. 4번 타자 안다리살. 보통 돼지 다리살이 퍽퍽하기 마련일텐데 굉장히 부드러웠다.6500엔 코스의 마무리 단계 중 하나인 멘치카츠. 맛있긴 정말 맛있었지만, 다진고기가 선사할 수 있는 놀라움이 그냥 썰어서 그대로 튀긴 것과는 상대가 될 수가 없는게 당연한지라 그냥 무던하게 먹었다. 이때쯤부터 예진이는 배불러해서 내가 한입 먹은걸 먹어주었던 것 같다. 나야 좋지 ^^화룡점정으로 6500엔 코스의 마무리, 카니 고로케(대게 고로케). 이거 이거... 돈카츠로 느낀 경이로움을 순간 잊게 만드는 풍미였다. 이것만 하나 더 시켜 먹을까 고민했을 정도. 여행 가기 전 예약할 때만해도 돈카츠 여성샵 조각 몇개 좀 준다고 배가 부르겠어? 했던 예상과 달리 생각 이상으로 배가 찼었지만, 괜히 아쉬운 마음에 하나 더 시켜본 송어튀김. 감히 한마디만 하자면, 급식에 나오는 생선카츠가 이랬으면 매끼 다 생선카츠만 나왔어도 불만 없었을 것이다.예진이가 시켰던 후식 말차 빙수. 완벽한 마무리가 아니였을런지..쉐프 분께도 여태껏 먹은 돈카츠 중 최고였다고 연신 주접 날리며 식사 마무리.행복했다 카츠카미. 밥 먹기 전 못다한 도버 스트릿 마켓 구경을 하러 다시 방문. 사실 도버 스트릿 마켓에서는 예진이가 주로 구경해서 사고 싶은걸 사러 간 목적이 컸고, 나는 폴하든 정도만 구경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갔었는데, 존 알렉산더 스켈튼도 입점이 되어 있길래 후딱 입어보았다. 코트는 없어서 아쉬운대로 자켓만 입어봤는데 너무 예쁜데, 심지어 착용감도 괜찮아서 놀랐다. 전날 산 Beaugan 보다 가격차이도 생각보다 얼마 안나서 '이걸 살걸 그랬나..?' 싶은 생각을 떨쳐 내기 힘들었다. 꼼데 가르송 블랙 x 여성샵 나이키. 이거 지금 와서 보니 에뻐서 한번 신어볼걸 그랬나 싶은 생각이 스친다. 여전히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시부야, 시부야 스크램블..그렇게 주객이 전도 되어버린 옷구경을 뒤로 하고 오래간만에 시부야로. 하치코 동상. 시부야로 향한 이유 중 하나, 킷사텐인 차테이 하토우. 시부야에서도 많이 알려진 곳이기에 대기가 조금 길었다. 여행에서 아낌없이 썼던 필름. 지금도 아는 사람 없는, 아는 언어가 들리지 않는 낯선 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그저 돌아다니고 싶다.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다. 커피 한잔에 쉬폰 케이크. 커피 잔이 여러개 준비되어 있어 고객마다 각자 다른 컵을 받아서 마시는게 하나의 재미일 수도 있겠다. 후룩.사람이 많은게 흠이라면 흠이겠지만, 시부야라는 곳의 특성을 고려하면 그래도 나름대로 조용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었던 곳이었다.시부야쪽을 굳이 굳이 다시 갈 일이 생긴다면 재방문할듯 하다. 여유를 즐기고 난 후 다시 길을 나섰다. 도심지 풍경들. 도시를 그렇게 사랑하는 편도 아니고, 사실 여성샵 서울이랑 그렇게까지 다른게 많지 않을텐데, 조금은 더 정돈된 느낌과 작은 디테일들의 차이로 모든게 그저 예쁘게 보였던 것 같다. 가는 길에 경로상 한 대학 캠퍼스를 통해서 가야 했는데, 다른 나라 대학 캠퍼스를 걸으니 기분이 묘했다. 창틀에 꽃을 저렇게 둔게 왠지 예뻐보였다. 지나가다 카페 야외 자리에서 주인과 쉬고 있던 털 손질이 아주 예쁘게 되어 있던 비숑. 너무 귀엽기도 하고 모찌가 생각나서 주인분께 허락을 맡고 찍었다. 그렇게 걸어서 간 곳, Arts and Science. 깔끔하고 좋은 옷들을 선보이는 브랜드인데, 내부 촬영이 안돼서 눈으로만 구경했다. 여행인데 내 사진도 남겨야지 하면서 찍음. 이 사진 꽤 마음에 든다. 어두워서 셔터 속도 느렸었는데, 마치 디멘터한테 행복 빨리는 것처럼 나와서 재밌어서 남겨두었다. 그러고 예진이도 찍어주고.지나가면서 여성샵에서 예진이 옷들도 봤는데, 이쁜 것들이 참 많았으나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서 족족 내려놔야 했어서 아쉬웠다. 정승님께 추천 여성샵 받은 빈티지 샵, laila. 예진이는 일본 와서 빈티지를 한개 꼭 건져가고 싶기에 이때부터 빈티지 샵 투어가 시작 되었었다.명품 브랜드 빈티지 제품들이 즐비했던 곳. 그렇게 두세개 정도 넘는 샵들을 둘러 보았지만, 아쉽게도 마음에 좀 들면 가격이 감당이 안될 정도로 높거나, 거의 다 컨디션이 안좋거나 하는 제품들 밖에 없어서 건지지 못했다.그렇게 살아보려고 노력중근데 일본 빈티지 샵에 왜 이런게 있는지 아직도 의문.결국 저녁으로 먹으려던 식당은 문을 닫고, 아예 포기하고 여기저기 좀 더 구경하고 다니다, 유명하다는 미야시타 파크도 살짝 구경을 했다. 밤이라 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도심 한복판에 이런 좋은 공간이 있는게 참 좋다 싶은 생각이 들면서 내심은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실은 예진이가 두세번째 빈티지 샵을 구경할 때부터 배에서 꼬르륵 거리고 배고파서 힘들어지던 시점이었길래 구경은 접고 밥을 먹으로 아사쿠사로 향하기로 했다. 아주 빌어먹게 감사했습니다..역으로 향하던 길에 여성샵 본 붉은 발의 제프.아사쿠사로 간다.아사쿠사 쪽에 지인이 추천해준 야끼니꾸 집으로 가려다 거기도 시간이 늦어서 못 먹고 한참을 헤메다 메뉴판 사진이 맛있어 보이길래 파파고 돌려보았는데, 결과는 '소금 찌꺼기.'애초에 히츠마부시는 너무 비싸기도 해서 포기..ㅋㅋ결국 돌고 돌아 늦은 시간까지도 영업하는 저렴이 야끼니쿠 집에서 먹게 되었다.뒤늦게 합성육이니 뭐니 알게 되었지만, 당시에는 너무나도 배고픈 상태에서 거의 눈 돌아가서 먹었었다.며칠만에 먹어본 김치, 일본에서 처음 먹어보는데 단맛이 엄청 강했다. 근데 그마저도 허겁지겁 맛있게도 먹음.나마비루는 또 300엔도 안했나 그래서 미친듯이 마시고, 고기는 고기대로 허겁지겁 먹고, 나름 멋진 식사였다.저저 준혁이 저거 웃음 졸렬한거 봐라 저거 숙소로 향하던 길에 마주친 우준혁. 이 매국노 새키 일제강점기때 도쿄를 놀러오네.보정 max지나가다 재밌어 보여서 들른 일본 스티커 사진 기계..혼돈과 충격만 가득 했는데 너무 웃겨서 땀까지 흘릴 정도로 웃어댔다. 충격과 공포..여행 중 애초에 시부야 일정이라 가장 기대를 안했는데 여성샵 막판에 너무 재밌어서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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