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차이나항셍테크 vs 차이나과창판STAR50 중국 ETF 주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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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차이나 들어 중국 테크주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AI와 반도체 중심의 기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정부의 강력한 정책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복합적으로 작용해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죠.저 역시 FXI ETF를 통해 중국 주식에 투자하고 있지만, 테크주 비중이 크지 않아 이번 흐름의 온전한 수혜는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국내 상장된 중국 ETF를 집중적으로 공부해 볼까 합니다.여러 자산운용사 차이나 가운데 중국 주식에 특히 진심이라고 느껴지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미래에셋자산운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와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 ETF를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TIGER 차이나항셍테크국내 상장 중국 ETF 중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상품이 바로 TIGER 차이나항셍테크입니다. 2020년 상장 이후 현재 운용자산은 약 1조 749억 원 규모에 이릅니다. 운용 보수가 연 0.09%로 매우 저렴하다는 점이 차이나 경쟁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이 ETF는 기초지수로 Hang Seng TECH Index(원화 환산)를 추종합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빅테크 30여 종목에 투자할 수 있어, 최근 중국 테크주 상승 열풍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실제 편입 종목을 보면 텐센트, SMIC, 넷이즈, 알리바바, 샤오미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대형 테크 기업들이라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기업들이 차이나 대부분이죠.정리하자면, 이 ETF는 중국의 전통적인 테크 기업들을 골고루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 ETF는 항셍테크 ETF보다 조금 늦은 2022년에 상장했습니다. 운용자산은 약 1,868억 원이며, 운용 보수는 동일하게 연 0.09% 수준입니다.‘과창판’은 중국 상해거래소의 과학창업판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중국판 나스닥 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중국 본토 시장이라 상대적으로 외부 제재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이 특징인데, 차이나 이 부분은 동시에 리스크이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기초지수는 SSE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Board 50 지수(원화 환산)를 추종합니다. 이 지수는 과창판에 상장된 혁신기업 50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ETF는 합성형 구조로, 파생상품을 통해 지수 수익률을 추종합니다. 따라서 실제 ETF 자산은 파생상품으로만 구성되어 있죠. 그래서 지수 내 자산 비중을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편입 종목을 살펴보면 SMIC 정도는 익숙하지만, 그 차이나 외에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이 많습니다.대부분이 중국 정부의 전략적 신흥산업 육성 정책에 맞춰 선별된 혁신기업들입니다. 그만큼 중국의 핵심 혁신 사업을 담당하고 있고, 정부 정책 지원을 직접적으로 받기 용이합니다. 예를 들어 AI 굴기, 반도체 자립 같은 국가 차원의 육성 정책이 그대로 반영될 수 있는 구조라고 볼 수 있겠죠. 주가 비교최근 1년 동안 두 ETF의 주가를 비교해 차이나 보았습니다. 차이나항셍테크는 +72.38%, 차이나과창판STAR50은 +110.56%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아무래도 더 작고 혁신적인 기업들이 모여 있다 보니 과창판 ETF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변동성 측면에서는 과창판 ETF가 더 클 것이라 예상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하방이 단단히 지지되면서도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물론 상장 역사가 길지 않아 기간은 짧지만, 중국 정부의 안정적인 지원 덕분인지 수익률과 주가 흐름 모두 매력적으로 차이나 보입니다.오늘은 중국 테크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두 가지 ETF를 살펴봤습니다. 중국 대형 테크기업의 장기 성장성에 베팅하고 싶다면 차이나항셍테크, 중국의 혁신 산업과 정부 정책 지원을 믿는 투자자라면 차이나과창판STAR50을 공부해 볼 만합니다.아무튼 투자 시야를 한국과 미국에만 국한하지 않고 넓히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부해 볼수록 중국과 인도 역시 생각보다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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