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 이슈 힘들어 하는 거인 '삼성전자'삼성전자 주가가 수직하강하면서 저도 가용자금의 일부를 활용하여 주식을 매입하였습니다. ​삼성전자 52주 신저가 (이전글)그 때는 신저가 폭이 이렇게 떨어질지는 몰랐는데, 역시나 개미 위에 기관과 외인이 있나봅니다. ㅎㅎ그나마 분할매수하며 대응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분할매수매도의 중요성을 느끼게 됩니다;5월 이후 삼성전자 주가흐름삼성전자 주식을 매입한 개인투자자들은 저와 같이 '버티면 이슈 오른다'라는 마인드로 투자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대응여력이 있어서, 향후 이벤트나 반도체 사이클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공부차원에서 최근의 이슈들을 정리해봤습니다.자사주 매입과 오너일가 마진콜 이슈11월 주가가 4만원 대까지 밀리자, 삼성전자는 주가 하락 방어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1년이내 10조원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였습니다. ​자사주를 매입하게되면,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이슈 3개월이내 매입을 마치게됩니다. ​10조원 중 3조원은 11.1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24.11.18~'25.02.17 이내 매입 후 소각할 예정이며, 나머지 7조원은 활용방안과 시기에 대해 개별 이사회 결의시 다각적으로 논의하여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건희 전 삼성회장 별세 후 삼성오너일가는 상속세 12조원을 납부하기 위해 연부연납제도를 이용하여 분할로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데, 이슈 ​납부재원 마련을 위해 계열사 지분매각으로 약 5조원, 주식담보대출을 활용하여 3조원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인베스트 조선이번에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하면서 이 주식담보대출의 담보유지비율*이 이슈 되었는데, ​주담대 유지가격이 5만 7천원에서 6천원선일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비롯하여, 삼성전자의 주가가 5만원 이하로 떨어질 경우 오너일가는 1,500억원의 추가 담보(마진콜)가 필요할 이슈 것으로 추정하는 등 기사들이 있었습니다. 담보유지비율이란,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 주식의 가격하락을 대비해 담보를 유지하도록 정해진 비율로 통상 140% 내외입니다.(한경용어사전)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오너일가의 자금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조치일 것이라 예상과, 삼성전자의 경우 실제 마진콜을 통한 반대매매까지 이루어지기는 힘들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HBM3 납품승인 진행과 미국의 대중국 이슈 반도체 수출규제젝슨황 엔비디아 CEO가 현재 SK하이닉스가 납품 중인 고대역폭 메모리(HBM3E)에 대해 삼성전자의 승인을 위해 최대한 빠른 속도로 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미국 정부의 대중 추가 수출규제 대상에 한국기업들의 HBM이 포함됨에 따라, 전체 HBM 매출 중 20~3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삼성전자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참고로, 엔비디아는 이슈 현재 AI반도체 시장의 8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HBM시장점유율은 SK하아닉스 50%, 삼성전자 40%, 마이크론 10% 수준입니다.TSMC·인텔 미 반도체 보조금 최종계약TSMC에 이어 인텔이 미국 칩스법에 따른 보조금혜택 확정을 위해 계약을 완료하였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8조9천억원, 6천3백억원에 이르는 보조금을 받기로 양해각서를 맺었으나, 최종계약을 해야 구속력이 생깁니다.출처 : 동아일보현 이슈 정부는 임기 내 모든 자금을 확정짓기 위해 협상중이나, 트럼프 미국대통령 당선인은 인플레이션감축법과 칩스법에 따른 보조금 지급에 부정적인 입장인 상태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은 내년 1월 20일입니다.자사주 매각 발표가 난 뒤로 5만 8천원까지 가던 주가는 다시 쭉죽 흐르고 있습니다. 반도체 사이클이 돌아오는 내년 하반기까지는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지낼 생각입니다...​